7월말쯤. 은Sis와 이수 씨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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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여행준비를 하면 안되지만, 틈틈히 짬을 내어 마지막 점검을 하였다. 는 훼이크이고,
하루종일 여행 스케쥴 준비와 항공권, 바우처 등을 다시 확인한 후 퇴근.
집에 가서는 이상하게 짐가방 싸는것이 귀찮아져서 밍기적 밍기적 대다가,
옷장을 죄다 뒤엎다가 붙박이 장속에서 작년에 입고 말아놓은채 구석에 있던 스키니진에 핀 곰팡이를 발견하고 경악.
이걸 엎어 말어 ... 하다가 조용히 곰팡이가 핀 바지 2벌만 처리를 하고..장농을 닫았다.
클럽에 간다고 아주 그냥 옷장을 몇번이나 뒤적였는지 모르겠다.
타이페이의 정확한 날씨를 모른채.
네이버에 검색하니 타이페이의 4월 날씨는 평균 20도 정도라고해서,
적당히 반팔과 긴팔, 그리고 가디건을 준비해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챙겨야 할것들을 메모하고 약 2시경 취침.
[지금 이순간만의 진심이라도, 고마워 - 사랑은 영원하지 않지만..]
[까메오 출연 유인나씨 상큼 귀여움]
[희진이의 생일을 기념하여 주월이가 친구들과 만든 '알라스카'의 뮤직비디오 중-알~라스카]
[주월이가 희진에게 보낸 첫번째 러브레터]
[희진에게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다, 드디어 그녀로부터 전화가!]
[주월씨, 글쓰는게 그렇게 힘들어?]
[응]
[....]
[당신 사랑 참 쉽게하는거 알아?]
[무슨소리야..?]
[신호등에서 마주친 현여친과 전 여친]
[희진에 집에 초대된 주월, 이순간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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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이 늦어져 통화를 못할것 같으니
먼저 자라는 얘기는 3분이면 할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널린게 전화이고
3분이란 시간쯤은 맘만 먹으면 하루에 백 번도 낼수 있으니
그게 뭐 그리 어려울까 싶지만,
세상에는 그 3분을 죽어도 못 낼 사정이란 것도 있는 겁니다.
마음만 있다면,
연인의 다툼에 늘 문제가 되는 건 그 '마음' 입니다.
편의점에서 먼저 나오면서 문을 잡아주지 않는다거나
맥플러리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걸 기억해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사소한 문제부터
누가 먼저 전화를 끊느냐
싸우고 난 후에 누가 먼저 '보고싶다'는 문자를 보내느냐 하는
자존심의 문제까지 모든건 다 한가지 이야기 입니다.
'넌 도무지 마음이 없어'
여기서 마음은 머리에 총을 들이댄대도
'이 여자를 포기 못한다' 라고 외치는 서사적이고 무협활극적인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배려하고 걱정하고 위로하는 것.
애정관계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더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평소에는 근엄한 아버지처럼 굴다가
삐진것 같으면 가방이며 팔찌를 선물하고는,
할 도리를 다 했다고 구는 족속들을 경멸합니다.
bag은 안줘도 좋으니 매일매일 보살피고 끊임없이 걱정하는것,
3차선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어도
내 편이 되어 주리란 믿음이 더 중요합니다.
현실의 사랑에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없습니다.
다만 잃을까봐 두려워진게 생겼을 뿐입니다.
어렸을땐, 걸려오지 않는 전화 한통,
무심히 튀어 나온 악의 없는 한마디에도
분기탱천하고 의심하고 헤어짐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혼자서 약오르고 화나서 펄펄 뛰다가 놓쳐버린 그 사람이
다시는 그만큼 사랑하지 못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이쯤에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의심하는
'마음이 있느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허브의 분류나 크레파스의 색깔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마음을 다 해 사랑해도,
전화기를 책상에 던져준 채 다니고
전화 하다가 잠이 들고
약속 날짜를 잘 잊고
잘 때는 꼭 등을 돌리고 자야 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 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차에 타기 전에 의자의 먼지를 털어주고
하루에 스무번씩 상냥한 문자를 보내고
사돈의 팔촌 생일까지 다 기억하는,
그러다가 결국 4천을 땡기고는 도망가는 사기꾼도 널려있으니까요.
나만큼 사랑하지 않는 다는 마음이 들어서
헤어지려는 생각이 든다면,
뜨거운 물이 넘치는 욕조에 앉아서 잘 생각해 보세요.
다투고 난 후의 택시 안에서
가만히 손을 잡아 준 사람이 누구인가요?
차안에서 잠 들었을때 깜박이도 조심스럽게 넣고
신호등에 걸렸을땐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건 누구의 손이었나요?
건너편 골목에서 손을 흔들던
당신을 보고 햇빛처럼 웃던 그 얼굴은 누구의 것인가요?
매일처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하루에 열두번씩 전화해주지 않아도,
열흘 일정의 출장을 떠나면서 보고 싶어 죽을 거라고 울지 않아도,
그는 당신의 사랑합니다.
'매일매일'과 '끊임없이' 와 '죽을만큼'만 헤아리다가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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